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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창학 70년 기념 세미나 개최 ‘한남대학교 창학 70년, 다음 100년을 묻다’

작성일 2026-05-27 16:52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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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대학의 창학 70년을 조명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과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정성균선교관 3층 예배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남대와 교수회, 괴테선교회가 주최했으며 ‘한남대학교 창학 70년, 다음 100년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화학과 정종진 교수 사회로 진행된 개회 행사에서는 곽노열 한남대 교수회장, 한남대 이승철 총장, 곽충환 대전기독학원 이사장, 윤성원 총동문회장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울신학대학교 박명수 명예교수가 ‘세계문명과 기독교대학의 정체성’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또한, 한남대학교 초대 설립위원장 인돈(연세대학교 인요한 교수는 ‘한남대 100년의 미래, 설립자 윌리엄 린튼에서 찾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명수 명예교수는 “한남대학은 기독교 문명이 만든 세계 문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수많은 기독교 문명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는 이론적 무장을 해야한다”며 “또 기독교가 이룩한 수많은 업적을 연구하는 학문적 노력과 이러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기독교 대학으로의 사명을 제시했다.
연세대 인요한 교수는 자신의 조부인 윌리엄 린튼(한국명 인돈)의 생애와 우리 민족와 함께한 독립운동의 의의를 소개했다. 윌리암 린튼(한남대학교 설립위원장, 초대 총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신문에 한국의 3.1운동 소식을 실으며 세계 무대에 한국의 사정을 알렸던 인물로 독립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훗날 대한민국 건국 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한남대 유천성 대학원장은 ‘한남대학교 창학정신 계승과 미래 100년’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원장은 한남대의 기독교적 정체성과 인돈 박사의 교육철학, 지난 70년간 성장과 지역사회 속의 한남대학교를 분석했으며, 미래 100년을 향한 크리스천 리더 양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연과 관련해 장수익 교수(국어국문창작학과, 70년사 편찬위원장)를 비롯한 유충현 교수(수학교육과), 고철웅 교수(법학부 법무법학전공)가 패널로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우리 대학이 어디에서 출발했는지, 무엇을 위해 세워졌는지, 앞으로 어떤 대학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함께 묻고 성찰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첨단 학문과 기술을 품되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대학,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되 섬김의 정신을 잃지 않는 대학, 경쟁력을 갖추되 기독교적 가치와 교육의 본질을 지켜가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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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