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영어특강' 진행 예시 사진(AI 제작 이미지) (출처=Magnific)
본교 영어영문학과가 20년째 운영하고 있는 ‘세계영어특강’ 수업은 아시아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공통 화두 삼아, 화상 토론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협업 수업이다. 2003년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 대학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작됐으며, 본교는 정규태 교수의 참여를 계기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본 수업은 전통적인 교수자 중심 영어 교육에서 벗어나 학습자 중심 수업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저출산, 환경, 취업 등 공통 사회 문제를 주제로 다양한 국가 학생들이 의견을 공유하며 글로벌 시민 의식과 문제 해결 역량을 함양한다.
수업은 사전 강의 영상 학습과 실시간 화상 토론을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직접 선정하고, 국제 팀을 구성해 역할 분담과 발표 준비를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협업 역량, 책임감을 기르며 실제 글로벌 협업 환경을 경험한다.
참여 학생들의 학습성과는 뛰어나다. 공통 사회 문제에 대한 현실적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수업 이후에도 문화 교류와 개인적 네트워크를 이어가는 등, 수업이 단순 학습을 넘어 국제적 교류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세계영어특강’ 수업은 향후 MOU를 맺은 대학을 미국·호주 등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국제 컨퍼런스 개최를 구상 중이다. 이는 국제 협업 기반 교육 모델로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사례로 평가된다. 본 강의를 지도하는 영어영문학과 변지현 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맞춰 수업 역시 지속적으로 발전해야 한다”라며 “학생들이 국제 사회의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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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