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식품올바로 누리집 화면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식품 직구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은 넓어졌지만, 이에 따른 안전 문제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해외직구식품은 국내에서 정식 유통되는 수입식품과 달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사전 수입신고 및 검사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채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도 있다. 특히 다이어트 및 근육 강화 등의 효과를 표방한 일부 제품은 위해 성분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직구식품 안전 정보를 한 곳에 모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누리집은 해외직구식품과 관련된 안전정보를 소비자에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알기 쉽게 제공한다. 국내 반입 차단 대상인 ‘국내 반입차단 원료·성분’과 ‘해외직구 위해식품 차단목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안전정보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이러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구매 전 해당 누리집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누리집에 접속해 해당 상품이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을 함유하고 있는지, 유해식품 차단목록으로 등록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은 소비자가 안전하고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식 창구다.
해외직구식품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 스스로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신중하게 선택하는 태도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구매 전 몇 분간의 간단한 확인만으로 불필요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의 공식 안전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김은정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유통안전과 사무관은 “해외직구식품 구매는 소비자의 선택이지만, 안전에 대한 책임 또한 함께 고려돼야 한다”라며 “해외 제품이 곧 안전한 제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섭취하는 식품일수록 성분과 위해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매한 해외직구식품을 지인에게 나누어 주거나 재판매하는 행위는 관련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정부가 제공하는 해외직구 식품 안전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온라인 소비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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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