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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인간의 공존’ 대전서 2026 사이언스페스티벌 개최

작성일 2026-06-09 17:39

작성자 조윤서

조회수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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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서 진행한 '첨단소재 나노융합 워터랩: 모링가의 비밀' (제공=본교 COSS사업단)

대전, 과학의 한계를 넘어서다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에서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AI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통합 개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이언스데이’와 연계 운영돼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2026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은 대전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과학 인프라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도심형 과학축제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보여주는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AI 기술을 접목한 특별 일루션 공연과 과학 유튜버 ‘궤도’ 등 유명인사들이 참여한 세계과학문화포럼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총 6개의 거점으로 나누어 운영됐다. ▲엑스포과학공원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국립중앙과학관 ▲엑스포시민광장 ▲한밭수목원 ▲원도심 일대까지 축제의 범위를 넓혀 대전시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과학 실험실로 탈바꿈시켰다.

 본교의 활약도 돋보였다. 본교 부스는 첨단소재나노융합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하 COSS)이 참여해 ‘첨단소재·나노융합 워터랩: 모링가의 비밀’을 주제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부스 운영은 COSS 컨소시엄의 핵심 분야 ▲첨단신소재 ▲나노융합 ▲적층제조 전공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모링가 씨앗의 천연 응집 원리를 활용해 오염된 물을 정화하는 ‘모링가 정수실험’과 적층제조 기술을 응용해 3D 펜으로 입체 지구 모델을 제작하는 ‘3D 펜으로 만드는 나만의 지구’가 진행됐다.

 어려운 과학 주제를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한 COSS의 노력도 눈에 띄었다. COSS는 용어 자체가 생소할 수 있는 첨단 분야의 특성을 고려해 이론 설명보다 시각적 확인과 직접적인 체험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탁도 측정기와 접촉각 측정기 같은 전문 분석 장비를 현장에 배치해, 관람객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관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본교 COSS 김윤 연구교수는 “학생들이 ‘왜 물이 맑아졌느냐’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며 과학기술이 수질오염 같은 사회 문제 해결과 연결될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모습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부스는 3일간 초·중·고 학생과 성인학습자 등 총 451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본교의 연구 성과를 지역 사회에 성공적으로 확산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의 연구 성과가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의미를 확인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마이크로디그리 취득, 경진대회 참가 등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6월, 평창에서 열리는 ‘CO-WEEK Academy’와 11월 광주 ‘CO-SHOW’를 통해 재학생들이 전국의 인재들과 교류하며 첨단분야 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향후 비전을 밝혔다. /임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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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