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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창업존에는 무엇이 있을까?

작성일 2026-06-09 17:34

작성자 조윤서

조회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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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존 로고

 본교는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등급(S)을 획득해 창업 명문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본교의 창업 역량은 대전을 넘어 전국 대학가에서도 독보적이다. 그 중심에는 중앙도서관 옆 쪽문에 위치한 ‘창업존(Chang(e) Up Zone)’이 있다. 창업존에서는 창업 마켓을 운영한다. 창업마켓은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서비스 ▲마케팅 ▲회계 등 실전 경영의 A부터 Z까지 직접 배울 수 있는 테스트베드 공간이다.

 창업존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현장성이다. 본교는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 제작비 지원 ▲판로 개척 등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론으로만 배우던 경영학적 지식을 몸소 느낀 재학생 창업가들은 진정한 기업인으로 거듭난다. 창업존 앞마당에 조성된 잔디광장에서는 주기적으로 플리마켓과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열려, 창업에 대한 재학생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처럼 창업존은 본교가 자랑하는 청년 창업 생태계의 거점이자, 도전하는 재학생들의 꿈이 자라는 뜨거운 공간이다.

 창업존 입주는 ‘실천력과 발전 가능성’을 중심으로 선정된다. 본교 재학생(학부 및 대학원생), 휴학생, 졸업 후 3년 이내의 졸업생이 팀의 대표를 맡아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창업존 신청은 기술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사무실’과 제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창업마켓’으로 나뉘며, 각 분야의 특성에 맞춰 심사 기준이 적용된다. 가장 중요한 심사 요소는 사업계획서의 타당성과 아이템의 독창성이다. 기성 제품을 가져와 판매하는 도소매업은 지양되고, 반드시 재학생의 아이디어나 기술이 결합한 형태여야 한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팀은 대면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때 ▲시장성 ▲실현 가능성 ▲추진 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선정된 팀은 1년 단위로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정기평가를 통해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뒤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

 입주에 성공한 재학생 창업팀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캠퍼스 내 초역세권이라 불리는 핵심 상권의 매장 및 사무 공간을 무상에 가까운 조건으로 사용 가능하다.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 더불어 본교 창업지원단은 입주 기업들을 위해 ▲특허 출원 ▲마케팅 비용 ▲상용화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고, 단계별 맞춤형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재학생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학교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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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름 내부 모습

 ▲몽글공방 ▲애열 ▲소하서샵 ▲이앤앰 팩토리 ▲치피 ▲퍼플돔 ▲네이처백 등 다양한 창업기업이 입주한 가운데, 창업존 105호에 위치한 ‘TEA AREUM(티아름하우스, 이하 티아름)’은 본교 창업존이 배출한 창업 성공 사례다. 티아름은 전통적인 차 문화가 가진 딱딱한 이미지를 바꾸고, MZ세대의 감각에 맞춘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재해석했다. 티아름 김재의 대표는 현대인들의 카페인 과다 섭취와 스트레스 속에서 커피가 줄 수 없는 전통 차만의 ‘치유와 쉼’의 가치에 주목했다. 또한 기존 전통찻집이 가진 높은 문턱을 낮추기 위해 차의 효능은 유지하면서 누구나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블렌딩 티와 디저트를 개발했다.

 본교 창업존은 티아름의 도전 과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초기 창업자에게 가장 큰 장벽인 임대료와 공간 확보 문제를 창업존 입점을 통해 해결했고, 캠퍼스라는 특수성을 기반으로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했다. 이를 바탕으로 티아름은 대전의 농산물과 연계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구조를 구축해 나갔다. 티아름은 단순히 캠퍼스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대전-상하이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전통 차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패키징과 블렌딩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장에서 무려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거대 시장인 중국에서 본교 청년 창업가의 아이템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졌음을 보여준 쾌거이자, 창업존 입주 기업이 글로벌 마켓까지 닿아있음을 시사했다.

 티아름은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대전 창업기숙사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며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소상공인 IP(지식재산권) 창출 패키지 지원사업 등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더불어 대전의 원도심을 살리는 ‘선화보틀 프로젝트’ 등 지역 연계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거두는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공간 대여 ‘COZY MOMENT’는 바쁜 일상 속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COZY MOMENT’ 안은서 대표는 여행 중 공간이 사람에게 위로와 쉼을 줄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창업을 시작했으며, 이 공간에서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만들 계획이다. 창업 과정에서는 ▲창업 동아리 활동 ▲멘토링 ▲세무 지원 ▲교내 플리마켓 참여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안은서 대표는 학업과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응원하는 분위기가 본교 창업 지원 인프라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학생분들이나 직장인 분들 그리고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이 이곳에 많이 와주신다”라며 “그분들이 바쁜 하루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사랑하는 사람 또는 친구분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보냈던 공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장 최근에 입점한 ‘SLower flower’는 꽃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브랜드다. ‘SLower flower’ 장은서 대표는 꽃이 경조사나 특별한 날에만 소비되는 현실에 아쉬움을 느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꽃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창업에 도전했다. 또한 꽃을 직접 포장해 보는 경험과 함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 장은서 대표는 ‘SLower flower’가 “누구나 편안하게 들를 수 있고, 꽃을 직접 포장해 보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라며 “꽃이 특별한 날에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행복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만드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창업존은 ▲TEA AREUM ▲COZY MOMENT ▲SLower flower 등 수많은 학생 창업가들의 열정과 본교의 창업 지원이 정진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도전을 망설이는 재학생이 있다면 지금 바로 창업존의 문을 두드려보자! /임세현, 유시현 기자

정보관리부서 : 홍보팀

최종 수정일 : 202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