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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멍청비용(원구환 교수)

작성일 2023-11-15 08:35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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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부주의로 의도치 않게 지출됐던 비용이 한 번쯤은 있어 봄 직하다. 실수를 하거나 꼼꼼하지 못해서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이다. 요즘 신조어로 '멍청비용'이라 부른다. 몇 가지만 예로 들어보자. 헬스장, 학원, 인강 등록해 놓고 한 번도 가지 않은 경우, 어제 샀는데 오늘부터 할인하는 경우, 일회성 유료 구독 해지 잃어버리거나 호텔이나 티켓 예약 취소 안해서 노쇼비용 청구된 경우, 늦어서 택시를 탄 경우, 납기일 지나서 가산금 낸 경우, 홈쇼핑 구매 후 취소 안하거나 구매 후 방치하다가 비슷한 상품 또 구매한 경우, 우산 챙기지 못해 샀는데 비 그친 경우, 와이파이 사용 까먹어서 나온 데이터 요금, 기차나 버스표 목적지와 반대로 예매한 경우, 식료품 샀는데 유통기한 지나서 버린 경우 등이다. 아마 10개 중에 2개 미만이면 똑똑한 사람이고, 3~4개면 멍청 꿈나무, 5~7개면 멍청 과도기, 8개 이상이면 뼛속까지 멍청이라 할 수 있을까. 필자도 멍청 과도기쯤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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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