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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네 건의 칼부림과 동상이몽들(박미랑 교수)

작성일 2023-08-10 10:02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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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에겐 공적 공간이 두려움의 공간이 되고 있다. 지켜보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믿었던 그저 평범했던 일상의 공간이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장소로 변한 것이다. 7월부터 발생한 다음 네 가지 상황은 사람들의 안전에 대한 생각을 뒤흔들고 있다.

위의 네 사건은 같기도 하고 너무 다르기도 하다. 흉기를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공포를 조장했다는 결과는 같다. 그러나 범죄 동기, 목적, 유형, 그리고 그 예방법은 완전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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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