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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 한남대 '교양 기말고사 출제 논란' 학생 구제 방안 찾아

작성일 2023-07-11 09:21

작성자 김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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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의 한 교양 강의에서 정치적으로 편향된 기말고사 문제를 출제하고 성적 평가 결과 무더기 'F' 학점을 부여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학생 구제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강의를 진행한 강사는 학교와 2학기 강의까지 계약이 된 상태지만 2학기 출강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10일 한남대에 따르면 1학기 교양 과목 중 '경제정의와 불평등' 강좌 성적 발표 이후 'F' 학점을 받은 수강생 상당수가 이의제기를 신청했다. 학교는 이에 대한 구제 방안을 교육부와 논의한 끝에 이의제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대평가 학점이 아닌 'PASS'(패스) 처리하기로 했다. 3학점을 인정하되 전체 성적에선 점수를 따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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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