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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가 제2기 대전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19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제2기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임명식’이 열렸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은 한남대 경찰학과 박미랑 교수를 비롯한 7명의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박미랑 한남대 교수는 고려대 법학박사(형법)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을 거쳐 현재는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가경찰위원회 추천으로 자치경찰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지역사회와 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기존의 경찰 업무 가운데 생활안전, 여성·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 등 시민과 밀접한 자치 경찰 사무에 관해 대전광역시경찰청을 지휘, 감독하는 기관이다.
  박미랑 교수를 비롯해 박희용 전 세종경찰청장(위원장)과 박병규 전 대전대덕경찰서장, 태경환 전 대전중부경찰서장, 김동문 전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선진혜 변호사, 오용대 전 대전둔산경찰서장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잘사무(수사 제외)에 대한 대전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는 한편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임용, 예산·인력·장비·통신 등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한다. 또 지역의 치안 행정에 대한 협의·조정, 자치경찰 사무 감사 및 감사의뢰 등의 중책을 맡게 된다. 임기는 3년 단임이며 위원장과 상임위원, 비상임위원(5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