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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이광섭 총장은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우리 대학과 유대관계가 깊은 일본 자매대학 5곳을 순방하며 각 대학과의 학생 및 교직원 교류, 대학 간 학점인정 및 공동학위제를 비롯한 공동 연구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앞으로 대학 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순방은 일본 자매대학이 본교 방문 시 초청한 답방으로 김철 대외협력 처장과 국제교류팀 조용주 일본어권 담당자와 동행 하였다.
  방문 첫날인 22일에는 1978년 한남대학교와 가장 먼저 해외교류 파트너로 협력을 시작한 시코쿠학원대학의 하시모토 카즈히토 이사장과 스에요시 타카아키 총장을 비롯한 국제교류팀 대표들을 만나 학생 교류와 직원교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또한, 올해로 46주년을 맞은 시코쿠학원대학과의 교류는 오는 2028년에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양교가 협력하여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특별히 이 대학 채플수업을 진행하는 장소에 양교 학술 교류 30주년과 40주년 기념으로 식수한 백목련과 무궁화가 양교의 협력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안내판과 함께 자리하고 있었다.

     ㄴ스에요시 총장과 본교 이광섭 총장과의 만남                                                        ㄴ 하시모토 이사장의 캠퍼스 소개

방문 둘째 날인 23일에는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위치한 무코가와여자대학을 방문해 세구치 카즈요시 총장을 비롯한 국제교류관계자들을 만나 교환유학생 및 직원교류의 확대, 그리고 한국어문화연수(KLCP) 참여 등과 관련한 교류 활성화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무코가와여자대학은 2005년에 본교와 협약 이래로 꾸준히 학생교류가 이어지는 자매대학으로 지난해 KLCP에는 16명의 학생을 파견하였고, 특별히 이번 방문에 대부분의 KLCP참가 학생이 함께하여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ㄴ 세쿠치 총장과의 환담 후 기념 촬영                                   ㄴ 한남대 KLCP 참가학생들과의 만남

다음날인 24일은 나고야시의 명문사학인 난잔대학을 방문, 로버트 키사라 총장을 비롯한 국제담당 대표들과 양교의 법학부 교류의 활성화를 시작으로 타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나가며, 특히 2024년 한국어문화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법과대 아오키 교수 및 오가타 교수, 정치학과 코넬 교수를 비롯한 국제교류팀 대표들이 참석하여 앞으로 교류 가능한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다

  ㄴ 난잔대와 한남대 총장 및 양교 대표 기념 사진                                 ㄴ 양교 총장의 기념품 전달

이어서 24일 오후에는 요코하마의 관동학원대학 칸나이 캠퍼스를 방문하여 코야마 요시나리 총장을 비롯하여 시 케이에이 부총장 등 국제교류 주요 인사들을 만나 지난해 여름 한남대학교를 방문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고 새롭게 건축한 칸나이 캠퍼스를 소개받고 건축학과를 비롯한 국제문화학부와의 교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다음날 25일에는 관동학원대학의 본 캠퍼스를 방문하여 코야마 총장을 비롯한 대학의 주요 보직자들과의 공식회의를 통해 양교의 학점 교류, 복수학위 협정 추진등을 시작으로 교직원 교류 및 대학원 교류, 더 나아가 산학협력 및 취업관련 사업을 연계해 발전시키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한남대 학부 졸업생에게는 관동대학 대학원 진학시 등록금 면제의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제안도 확인받았다

 ㄴ 코야마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본교 방문단                            ㄴ 한남대 유학생 및 KLCP참가 학생들과의 만남

이 총장은 이밖에도 무코가와여자대학과 관동학원대학에서 유학하는 한남대학교 학생들과 한남대학교에 유학했던 일본학생들, 그리고 지난해 여름 한국어문화연수에 참가했던 일본학생들을 차례로 만나 유학 시설 경험한 한남대학교 캠퍼스에 대한 체험기를 들을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학업을 향한 도전정신과 열정을 응원하고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