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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산업성장센터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접근성 증진을 위한 장애인단체 및 산학연 역할 모색’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전교통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애인연맹 대전DPI를 비롯하여 연합회 회원단체, 한남대학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들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여해 장애인의 지역사회 접근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1분과는 한남대 산학연구처 박경순 교수가 ‘장애인의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단체 및 대학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한국장애학회 윤삼호 이사가 ‘장애당사자 및 장애인활동가 의회 진출의 한계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제2분과는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 정윤호 회장이 ‘장애인 정보화 역량 증진 사업의 현황과 과제’를, 한남대 컴퓨터공학과 장효경 교수가 ‘노코드 기반의 장애인 정보화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한남대 박경순 교수는 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제약하는 요인으로 그간 사회적 지원부족, 교육격차, 제한적인 법적체계, 접근할 수 없는 물리적 환경 등을 제시하였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치구조, 사회문화, 조직적 개선을 요구했다.
  한남대 김태동 산학협력단장은 “오늘 세미나가 한남대학교와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단체, 유관기관과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궁극적으로 논의된 내용들이 대전시 및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되어 장애인의 지역사회 접근성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