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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건축학과(학과장 백한열 교수)가 주최한 '제주 15분도시 워크숍'이 4학년 재학생 10명, 대학원 3명 및 지도교수 3인이 참여해 성료했다.
본 행사는 한남대학교 건축학과와 LINC3.0 사업단, 제주연구원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2023년 10월 27일부터 3박 4일간 제주도 현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인 '제주 15분도시'는 제주도가 진행중인 15분도시 마스터플랜의 다양한 도시건축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학생 및 교수진들은 대상지 답사 및 특강을 통해 현지의 현황을 파악하고 원도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온기나눔’에서 설계스튜디오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2개의 팀으로 나누어져 2개의 대상지에 대해 설계스튜디오를 진행하며 교수진들과 3박4일간 함께 토론하며 설계 아이디어를 발전시켰다. 마지막 날에는 제주연구원이 참여해 성과공유회를 열고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한남대학교 건축학과는 남은 2학기 기간동안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설계안으로 발전시키고, 그 내용을 전시 및 발표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백한열 교수는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관리를 위해 지역성을 고려한 입체적 공간적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라며, “우수한 한남대 학생들이 제주도 15분도시 마스터플랜에 참여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