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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이 2일 취임 첫 외부 일정으로 본교 대덕밸리캠퍼스를 방문, 창업·벤처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이덕훈 총장, 허태정 대전시장, 한선희 과학경제국장, 김영빈 과학특구과장을 비롯해 대덕밸리캠퍼스에
입주한 15개 벤처기업·스타트업 CEO들이 참석해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허 시장은 “취임 후 공식 첫 일정을 한남대를 방문해 뜻 깊다. 대전이 발전할 수 있는 길은 기업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대전시가 미래전략산업을 개발하고 2천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데 산학협력이 강하고 창업 인프라를 갖춘 한남대와
함께 협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한남대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최근 교수 및 학생들이 우수한 창업성과를 내는 등 창업대학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남대가 대전시와 긴밀한 협력 아래 지역의 기술창업과 벤처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벤처기업인들은 한 목소리로 '기업의 필요에 맞는 행정'이 현실화 되어 현장과 행정의 간극을 줄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 구태규 대표는 소규모 생산시설 및 안정된 입주공간 확대, 고급인력 채용을 위한 고용지원대출바우처 제도
신설 등에 대해 제안을 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약효지속성 치매치료 신약을 개발 중인 ㈜지투지바이오, 3D프린터 및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비즈텍코리아 등의 기업을 직접 탐방했다. 또한 한남대의 창업보육센터 운영 및 기술지주회사 현황 등에대해 설명을 들었다.

한편 한남대는 창업최강(Startup First)이란 슬로건 아래 대덕R&D특구 내 대덕밸리캠퍼스를 사업화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융합형 창업 Hub’로 구축, 창업과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 이덕훈 총장과 허태정 대전시장이 악수를 하며 상호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비즈텍코리아 연구실을 탐방하는 모습


▣ ㈜지투지바이오 연구실을 탐방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