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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당당한 최찬욱 "구해줘서 고마워"…공분 일으킨 성 착취범(박미랑 교수)

작성일 2021-06-25 09:44

작성자 김민영

조회수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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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대 남학생의 성을 착취한 음란물.. 7000여 건을 제작해 신상 공개가 결정된 26살 최찬욱이 검찰 송치 과정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SNS에서 접한 노예 놀이에 호기심을 느껴 범행을 시작했다며, "어른들이 구해줘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범죄자가 어찌 이리 당당한가 싶죠.

김달호 기자가 범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회색 셔츠에 마스크를 쓴 최찬욱이 경찰서를 나섭니다. 취재진 앞에 선 최찬욱은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냅니다.

세모녀를 살해한 김태현과 N번방 조주빈처럼 취재진 앞에서 당당한 모습이었습니다.

최찬욱은 범죄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경찰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신을 합리화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최찬욱
"(SNS에서) 노예와 주인 플레이를 하는 걸 보고 호기심으로 시작을…."

심해지기 전에 어른들이 구해줘서 성실하게 수사에…. 최찬욱은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주로 11살에서 16살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범죄 전문가는 최찬욱이 장기간에 걸친 범행에도 붙잡히지 않자, 죄의식은 점차 희박해지며 범행이 대담해졌다고 분석합니다.

박미랑 /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
"안걸리다보니까 스스로가 제어가 안되는 거죠. 그러다보니 행동은 강화가 된거잖아요.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애들을…."


[방송 다시 보기]= 당당한 최찬욱 "구해줘서 고마워"…공분 일으킨 성 착취범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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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1-03-11